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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병원에 가기전 조금이라도 간단한 상담을 받고자 함인데 답변자체가 무조건 나와서 상담을 받으라 하시니 답답한 맘이 해결되지 않네요. 사실 사춘기 아이를 이병원저병원 데리고 다니는게 마치 아이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것 같기도 하고 자연스레 받아들여야 하는데 오히려 더 키보다도 아이 마음에 마치 사춘기가 일찍온것이 병이라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것 같아 아주 조심스런 맘 뿐인 엄마의 맘이기에 조금더 정성스런 답변 필요한 맘 뿐입니다. 이정도의 시기에서 사춘기 억제제를 썼을때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써도 부작용은 없는지 만일 사춘기 억제제를 쓸 필요가 없다면 굳이 아이를 병원으로 데리고 다니며 힘들게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차후 성장판 검사결과를 보고 적당한 시기에 성장호르몬 치료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게시판에 글남긴 것이며 혹시라도 성호르몬 억제제를써서 효과를 기대해도 된다면 상담을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답변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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