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내분비 질환 전문의 필성장클리닉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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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저는 84년생이고 대학생입니다..
>제 키는 133cm구요..몸무게는 35kg입니다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보니 해마다 몇센티씩은 크더군요...
>음 작년 여름에 군대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었습니다..
>저와 가족,친구들은 당연히 면제라면서 갔었는데...
>일단 키잴때 키로는 4급(공익근무요원)이라더군요...
>그이후론 아무 비정상이 없어서...4급을 받아야된다구..그 검사장에 높으신 분이 그러시더군요..
>일단 재검사 등급 7급을 줄테니 병원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내과,외과에 검사를 신청하셨는데요...
>외과는 뼈검사등을 해서 X-Ray에는 이상이 없고 성장판도 열려 있다는 결과가 나왔구..
>내과에서는 내분비계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었습니다..
>
>그래서 진단서에는 특발성 외소증 이렇게 적어주는게 다였구요...
>그당시 만20세가 안되었다면서 앞으로 키가 클수두 있기때문에 한시적 장애6급 진단을 받는게 다였습니다..
>
>특발성 외소증 진단서를 들고 검사장에 갔더니..결국 특발성 외소증이란것이 키를 말하는것이고..
>키로는 4급이 나오고 다른곳에 이상이 없으므로 4급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
>제 외관을 말씀드리자면...일단 저를 첨 본사람은 제가 대학생이니..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다 그냥 제키에..한 초등학생정도로 보지요...왜소증..이니 이럴거라고 보시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
>얼굴도 애땐 얼굴이구요...두상은 약간 큰편이고...손바닥에 비해서 손가락이 짧고,주먹이 쥐어지지 않습니다..
>
>그리구 엄지손가락이 굽었습니다..그거는 수술로 펼수 있다고 신체검사때 외과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팔도 쫙펴지지 않고 안으로 약간씩 굽어있구요... 다리는 O형 다리입니다...발 볼이 상당히 넓고 길이는 짧습니다..
>
>저와 비슷한키의 사촌동생들과 손길이 발길이 재어보면 제가 훨씬 짧습니다.,
>두깨는 훨씬 두껍구요..
>다리길이와 팔길이도 약간씩 짧고요....여드름나고 체모도 다났습니다...
>
>아버지 말씀이 제가 네살때까진 정상이었는데 네살때 경기를 했었답니다..
>열도 많이 나고 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더니 얼음물에 몸을 담구는데 제가 벌벌떨고 그랬답니다..
>저희 부모님들은 그게 원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십니다..
>그날이후로 또래애들과 차이가 나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리구 초등학교 1,3학년때 각각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성장호르몬은 나오지만 그래도 가만 놔둘수는 없다고 호르몬 주사를 맞았구요..
>효과는 없었습니다..
>
>아직 그때 받은 한시적 장애는 어차피 재등록해야되니 하지 않았구요...
>그리구 가족중에는 그런 분 없으시구요..
>이런 경우에 대해 아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
>직접 보구 싶으시다면 여름방학때라도 찾아갈수있습니다..
>
>얘기가 길었네요 
>항상 고생하십니다..답변꼭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짐작하시다시피 제가 한번 진료해 보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방학을 이용해서 한번 나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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