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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96년 2월생입니다. 생일이 빨라 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키는 142 몸무게는 34키로 정도 입니다. 작년 봄에 가슴에 멍울이 생겨 소아과선생님과 상담중 조숙증에 관한 말씀을 하실길래 산부인과에서 가슴 초음파를 받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유선조직의 발달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성장기에 갑자기 살이 찌거나 하면 그렇수 있다면서 며칠지나면 없어질거라더군요. 그리고 한달 후쯤에는 멍울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런데 그이후에도 한번 더 멍울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해서 그냥 잊어버리고 지내왔는데 오늘 목욕하고 나온 아이의 아랫부분에 음모가 길게 나와 있더라구요. 질이 있는 안쪽으로만 여섯일곱가닥이 나 있어 서있는 상태에서는 안쪽이라 잘 안보여서 지금까지 몰랐답니다.아이에게 물어보니 작년부터 나 있어다고 하더군요. 가슴에 멍울은 한쪽만 조금 잡히기는 한데 겉으로 봐서는 전혀 표가 나지는 않는답니다. 아직 생리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선생님 조숙증일 가능성이 있나요? 또래보다 늘 키가 큰편이라 주위에서 엄마아빠가 커서( 아빠키는 178 엄마키는 166)아이가 크다고 그러곤 한답니다. >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크신 키를 감안해 보아도 따님의 여러 정황상 성조숙증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한번 나와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생각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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