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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키는반에서 작은편이구요. 체중도 표준보다 약간 적습니다. 보기에도 약간 말라보입니다. 조금씩이나마 느는것 같은데, 크게 표는 안납니다. 유치원때부터 주의력이 산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활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학교를 들어가니까 1학년때는 수업시간에 교실을 막 돌아다닌다더군요. 지금은 그러지 않습니다만. 알림장도 다 못쓰올때가 많고, 학용품등도 잘 잃어버리고, 정리정돈은 억지로 시켜야 하구요. 그러나 신경질적인 반응이나 행동은 없습니다. 또한 자기가 좋아하는것에 대한 집중력은 무척 높습니다, 학업성적도 상위에 속하구요. 어쨋든 워낙 엄마에게 야단을 많이 맞는게 안스러워, 이것저것 알아보다 주의력결핍증(ADHD)의 증상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소아갑상선기능항진증에 의해서도 ADHD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하게 된 이유는, 이녀석이 식욕이 굉장히 왕성하다는 겁니다.(중간에 간식은 별로 안 찾습니다) 끼니때마다 무척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돌아서면 또 먹을걸 찾습니다. 그러한 식욕에 비해 체중은 거의 제자리입니다.(줄지는 않습니다) 또한 가만히 있거나 잘때보면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맥박이 굉장히 빨리 뜁니다. 제 아이의 증상에 대해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느쪽으로 더 심증이 가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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