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내분비 질환 전문의 필성장클리닉 입니다. :::

게시자

이메일

제 목

홈페이지

내 용

>선생님
>1796번에 글 올렸던 엄마입니다.
>저의 아이도 입원검사가 필요한가요?  
>현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결석하는게 부담이 되네요
>제아이에 관한 증상은 1796번을 참고하셔서 답변 주세요
>
>저번에도 빠른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드님의 경우에는 입원을 해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혹 검사 결과에 따라서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생각이 되거든요...

얼마 전까지 방학이었는데 좀 아쉽게 생각되는군요...

치료 효과적인 측면에서도 더 늦으면 곤란합니다...
조만간 나오셔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좋을 듯 합니다...

정 사정이 안된다면 일단 외래 수준에서라도 먼저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그럼...

==============================================================================

>제 아이는 1989년10월30일생(만14세)으로 중3 남학생이며 현재 키가 149.2센티,체중이 
>35kg입니다. 3학년 175명중에 2번째로 작은 왜소증에 속합니다. 
>출생시 키는54센티,체중은3.5kg으로 정상분만(순산)했습니다. 
>신생아때부터 기관지염에 걸리더니 이후로 계속 체중미달이었고 키도 1년에 4ㅡ5센티씩 
>은 자랐지만 항상 표준치 미달이었답니다. 
>아이아빠 키는173이고 엄마인 저는161이며, 2살위인 형(고2)의 키는 189로 반에서 제일 
>크답니다. 
> 형은 사춘기도 빨리오고 중학교때 키가 거의 다 자랐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아직까지 2차성징도 안나타나고 뼈도 약하고 어찌나 몸이 왜소한지 
>밖에 나가면 항상 초등학생 취급을 받습니다. 
>성격이 예민해서 화를 잘 내고 알레르기성 비염에다 어렸을적엔 아토피성피부염도 있었 
>는데 지금은 심하지 않습니다 
>외모도 엄청 어립니다. 마지막 영구치도 6학년때 나왔구요 
>외부적으로 볼때 뼈나이가 4년정도는 늦는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봐야지 하면서도 행여나 중학교때 쑥 크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이제는 그럴때 
>가 아닌것 같아서 병원에 가려합니다. 
>아이아빠가 사춘기가 늦게 왔고 고등학교때 키가 많이 자랐다고 했습니다만 마냥 기다릴순 없을것 같네요. 
>선생님 
>병원에 가기전에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보는데요 
> 제 아이가 태어날때 잠복고환(양쪽 다)이었습니다. 그리고 등에 털이 많았구요 
>의사 선생님이 저절로 내려올 수 있으니 기다려보고 나중에 수술하면 된다고 하셔서 기 
>다리다가 24개월이 되기전에 비뇨기과에서 외과적인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하기전에 성호르몬 주사를 1달동안 맞아보고 (주사를 맞으면 저절로 내려오 
>는 경우가 있다나요)수술하자고 해서 그 주사를 1주일에 두세번 1달 동안 맞은적이 있습니다. 
>그 영향인지 아이의 팔과 다리에 털이 엄청나게 더 많아졌고 항상 아이가 그 때문에 스트 
>레스를 받았습니다 
>선생님 혹시 그 주사가 저의 아이 키성장에 영향을 준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성장장애 검사항목을 보면 뼈사진,특수혈액검사가 있던데 특수혈액검사는 성장 
>호르몬이나 성호르몬 ,갑상선검사등을 포함한 검사를 말하나요 
>또 mri검사도 있던데 그 검사는 어떤 소견이 보일때 하는 검사인지요 
>저의 아이도 mri검사를 해야 합니까 
>선생님의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그러한 성분의 주사는 성격상 성장에 장애를 
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네~ 그러한 류의 검사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MRI 검사는 그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뇌하수체 
등에 이상이 의심되면 시행하는 것입니다...

아드님이 그 대상이 될 가능성도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일단 검사 결과를 보고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한번 나와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생각이 됩니다...

그럼...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