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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후12주 된 딸아이를 가지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기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구요... 태어난지 5일만에 갑상선 기능저하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상 아기는 크기나, 구조에는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구요. 약을 투약한 후 바로 TSH,Free T4의 Level이 좋아져서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저하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전 처음에 아기의 갑상선이 안좋다는 말을 듣고 너무 놀라, 관련 정보를 찾아본 후 혹시나 제 갑상선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 피검사를 했었는데... 저도 갑상선 기능저하더군요 (TSH가 8 이었고, Autoimmune disease 여부를 보기위한 항원항체 반응은 음성이었죠). 제 추측으로는 임신기간 내내도 갑상선 기능저하의 상태로 있었을꺼 같고, 그것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의사는 제 TSH가 많이 높지 않고, 당시가 출산 직후라 출산 3개월째가 되면 다시 피검사하고 투약이나 향후 치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제 딸아이 입니다. 이제까지 투약하면서 계속 약 용량을 줄여오고 있었는데 지난 번에 12.5mcg를 복용하고 3주후 피검사 결과 TSH 18.6, Free T4 0.6 이라 다시 25mcg로 증량한 상태입니다. 제 질문은, 1. 보통 일시적 갑상선 기능저하일 경후 생후 6개월내에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데, 그 이후에 정상이 될 수는 없는지요? 2. 아기가 36주에 태어났는데, 이것은 갑상선 기능과 관계가 있는지요? 3. 제가 갑상선 기능저하인 것과 아기와는 관계가 있는지요? 4. 아기를 돌보는 엄마로써, 아기가 병이 있다고 생각하니, 늘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 집에서 생활할때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관찰해야 할까요? 5. 초음파 상에서 갑상선 크기가 정상인 아기도, 기능저하가 올 수 있는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음약한 초보엄아의 질문에 답해주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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