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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를 듣고... >예상밖에 결과때문에 자세한 상담도 드리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금요일 직장 근무 12시 퇴근해서 병원에 3시에 도착 결과 듣고 >평택역에 도착하니 저녁6시가 다 되었더군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집까지 가는 길이 어찌나 힘이 들던지...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내내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아이걱정에....경제적 부담에... >하루 입원 검사비만 120만원이 훌쩍 넘어버린 것도 부담이었지만... >예상보다 아이에게 넘 힘든 검사여서... >다시 그런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과... >또 좋지 않은 검사가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아직 혈관주사로 인한 피멍도 채 가시지 않았는데... >.... >우리아이가 검사를 받은 목적이,...치료를 받기위함이지... >미용이나 성형을 위한 치료는 아니잖아요 >교수님 말씀대로 절실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결과를 토대로 진단을 내려주세요... >입원해서 많은 검사까지 받았는데.. >제대로 병명조차 모르고 있답니다... >진단명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진단코드도 알려주시고요... >진단서를 받고 싶거든요... >그리고... >언제쯤 다시 검사를 받으면 좋을지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발 도와주세요... >진단여부에 따라서 ...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세요...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것... >선생님에 대한 저의 신뢰가 헛되지 않는다는것,,,,, >보험혜택 진단이 떨어져도 부담되는 치료비라서... >판정결과에 따라서 부득이하게 방치해야하는 할지도 몰라요... >이런저런 걱정과 가슴 아픔으로 >결과를 듣고 돌아온 이후부턴 밤에 잠도 못자고 있어요 >새벽 6시30분에 집을 나서서 출근을 해야하는데... >잠이 부족해서 힘들구요... >보험 판정을 받을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그럼 이만.... 안녕하세요 어머님의 안타까운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과가 그렇게 나와 모두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저희 역시 대단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일부분 저희가 할 수 있는 한은 나름대로 보험의 혜택 적용을 이미 해 드렸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좀 비싸게 나오기는 했지만 따님에게 필요한 검사들이었습니다...비슷한 다른 경우의 아주 작은 여자 아이의 경우에도 그 정도 비용이 나오거든요... 지금까지의 결과는 이미 말씀을 드렸다시피, 보험의 적용 기준이 까다로와 혜택을 받을 수는 없지만 평균적인 아이들에 비하여 성장호르몬 저하, 필요한 영양소 등의 부족 등에 의한 원인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일부 검사는 나중에 다시 해 볼 예정으로 있기는 하지만, 미리 그렇게까지 많이 걱정하지는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됩니다... 진단서를 원하신다면 진단 코드는 R629, E45 등으로 발행해 드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어머님 저희 역시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기본적으로는 돕고자 하는 방향에서 검사를 시행하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은 저희 나라의 보험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이지 그 점은 제가 어떻게 해 드릴 수 없는 상황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미용 성형 등의 목적이 아닌 것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진료에 임했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한다면 그것은 이전에 시행한 다른 검사들은 하지 않고 자극검사만 다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말씀을 드린대로 비용적인 면에서나 (20-30만원 정도) 힘들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아이가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상 어머님께서 많이 걱정하실 만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 그러한 치료가 어려우신 사정이라면 제가 부분적으로나마 따님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일단 제시해 드리고 시간이 감에 따라 어머님 가정의 재정적인 자격이 되신다면 모 복지재단의 도움이 되는 조치 같은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시고 일단 제가 권하는 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재검사는 말씀을 드린 바와 같이 1-2 주내에 어머님 편하실 때에 다시 나와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시 한번 검사 결과가 그렇게 나와 저희 역시 대단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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